박원순 "이름도 중요하지만 민생이 우선"...새정치연합 당명 논란 비판

입력 2015-01-07 08:33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이름(새정치민주연합 당명)도 중요하지만 민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K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름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정치가 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여야를 막론하고 시민 가까이 다가가 먹고 사는 민생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각자 위치에서 자기 본분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서울시장으로서 천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 시장은 “임시사용 허가는 1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연관돼 있었기 때문이지만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