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난민 178명, 미국에 입국했다...2006년 이후

입력 2015-01-07 08:29
국민일보 DB

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북한 탈북 난민은 모두 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난민 입국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탈북자 2명이 난민지위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 이로써 지난해 1년 동안 미국에 입국한 탈북난민은 모두 15명으로 늘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2006년 9명이 미국에 처음 입국했다. 지난해까지 모두 178명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했다.

탈북자들은 미 의회가 지난 2004년 제정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난민지위를 받아 미국에 정착할 수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