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군 비반충포(우리의 대전차화기에 해당) 사격대회를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선군단 제1제대 보병사단 직속구분대들의 비반충포 사격 경기대회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격대회 참관은 김 제1위원장의 새해 첫 군 관련 공개활동이다.
중앙통신은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작전국장에 변인선 대신 김춘삼을 호명했다. 변인선이 작년 11월 5일까지 작전국장으로 호명됐던 점으로 미뤄 지난 두달여 사이 김춘삼으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은 지난달 여군 방사포부대 포사격 훈련에 이어 또 김 제1비서의 군사훈련 시찰을 수행함으로써 핵심 실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 김정은, 새해 첫 군 관련 활동...사격대회 시찰
입력 2015-01-07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