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의 한화가 시무식도 않고 훈련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당초 12일 시무식 일정을 잡아놓았다. 선수들의 훈련을 배려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지난 6일 구단에 전화를 걸어 늦어진 시무식까지 취소시켰다.
12일 복귀할 예정인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영명 최영환 정범모 등 괌으로 훈련을 떠난 선수들이 12일 복귀한다. 12일 시무식을 한다면 선수들이 하루 먼저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
한화는 당초 12월에도 단체 훈련을 계획했다. 선수협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선수들이 해외로 개인 훈련을 떠났다. 그 선수들이 1월초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화는 오는 15일 일본 고치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시무식 같은 거 없다” 김성근의 한화는 훈련중
입력 2015-01-07 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