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가 점입가경이다. 이보희가 한진희를 홀린 박하나에 분노했다.
1월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59회에서 서은하(이보희 분)는 조장훈(한진희 분)과 백야(박하나 분)의 다정한 모습에 경악했다.
서은하는 조장훈에게 백야를 단념시키라 부탁했다. 하지만 서은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조장훈은 백야에게 홀딱 넘어가 결혼을 허락했다. 돌아온 서은하는 조장훈과 백야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겸상을 하냐”며 화를 냈다.
이에 조장훈은 “말해보니 괜찮은 것 같다. 공손하고 성품이 됐다”며 결혼을 허락했음을 알렸다.
서은하는 조장훈에게 “정말 실망이다. 그렇게 이야기했건만 어린애한테 넘어갔다”며 탓했고 이내 ‘정 안 되면 둘 중 하나 선택하라고 할 거다’고 속말하며 반격을 예고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어린애한테 넘어갔다’ 압구정 백야 이보희 박하나에 분노
입력 2015-01-06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