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이 가수 션에게 너무 많은 기부를 하지 말라고 엉뚱한 훈계를 했다.
장위안은 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션과 함께 ‘좋은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대화를 했다.
션이 매달 3000만원을 기부하고 지금까지 기부한 총 금액이 35억원임을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장위안은 션에게 “남은 돈 있냐”며 “아이게 네명인데 아이들 미래를 위해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돈을 아버지가 혼자 번 것은 아니다. 어머니가 집안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션이 “대학교부터는 아이들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장위안은 “가족에게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며 수입의 일부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위안은 이어 “제 생각엔 아버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장위안의 기부천사 션 디스? “아버지 아닌 것 같다”
입력 2015-01-06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