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57)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제6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1순위 후보로 선출됐다.
한체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6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열린 총장 후보 투표에서 김 전 의원을 1순위 후보로, 최관용(56) 한체대 교수를 2순위 후보로 뽑았다고 밝혔다. 추천위원 47명이 참가한 이날 투표에서 김 전 의원이 36표, 최 교수는 11표를 각각 얻었다.
이에 따라 추천위원회는 김 전 의원을 1순위, 최 교수를 2순위로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정부는 임용후보자에 대한 검증 후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다.
대구 대륜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김 전 의원은 경북 구미시갑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한국체대 총장 1순위 후보에 김성조 전 새누리당 의원
입력 2015-01-06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