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나오는 영화 ‘쎄시봉’ 안본다.”
2월 개봉을 앞둔 한효주 주연, 김현석 감독 영화 ‘쎄시봉’에 대해 낮은 점수를 부여하는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 가 이어지고 있다.
‘평점 테러’는 한효주가 참석한 5일 강남구 압구정 CGV ‘쎄시봉’ 제작보고서 이후 계속되고 있다.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 이유는 한효주가 무엇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의 동생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효주의 동생이 지난해 일어난 ‘길일병 사망 사건’의 가해자 중 한명으로 밝혀졌기 때문,
이로 인해 한효주는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는데, 이번 ‘평점 테러’도 그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이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영화업계에서는 누리꾼들의 이런 평점 테러가 계속될 경우 개봉 후 흥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편, 영화 ‘쎄시봉’은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등 포크스타를 배출한 추억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 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한효주는 극중 민자영의 20대 시절을 연기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한효주 나오는 ‘쎄시봉’ 안본다”… 누리꾼 ‘평점 테러’ 왜?
입력 2015-01-0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