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새 멤버를 확정했다. 그동안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했던 이들 중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세 명이다.
jtbc는 6일 호주 출신 블레어 리차드 윌리엄스(24), 네팔 출신 수잔 리트나 샤키아(28), 러시아 출신 벨라코프 일리야(34)를 ‘비정상회담’의 새 고정 멤버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출연진인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장위안(중국),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테라다 타쿠야(일본), 타일러 라쉬(미국), 로빈 데이아니(프랑스), 다니엘 린데만(독일)을 포함해 12개국 대표가 재구성됐다.
‘비정상회담’은 지난해 7월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를 시작으로 3명의 멤버를 떠나보냈다. 호주 대표 다니엘 스눅스는 학업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고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는 스캔들 때문에 하차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윌리엄스는 호주 브리즈번 출신으로 퀸즐랜드 대학에서 경영학과 한국어를 복수전공했다. 외국계 기업 SNS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온 샤키야는 단국대 도시계획과에 재학 중이다. 일리야는 블라디보스토크 출신이다. 한국에서 의료통역에 종사하고 있다.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는 “한 사람을 만남으로써 하나의 세계를 알게 되듯 새로운 비정상 대표 멤버들의 합류로 토론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블레어 반응 좋았는데 고정됐구나” “네팔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일리야 계속 나오길 바랬어요” “6대륙 별로 잘 구성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비정상회담’ 호주-네팔-러시아 새 멤버 합류… 5개월 만에 ‘완전체’
입력 2015-01-0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