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효린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자신의 음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민효린은 6일 오후 2시 서울 더 플라자 그랜드볼에서 열린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2장 넘기는데 내 이야기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망한 음반이 3개 있다. 사실 제가 가수 출신이다. 노래를 많이 하고 싶었지만 어디서 보여드릴지 몰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를 만났다”고 말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2010년을 배경으로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는 여주인공 구해라와 해라를 짝사랑하는 카이스트 수재 강세종, 이란성 쌍둥이 강세찬이 오디션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오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민효린은 2006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7년 ‘Star’로 가수 생활을 했다. 네티즌들은 ‘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 파이팅!’ ‘아직도 Star는 즐겨듣고 있다’ ‘써니 출신들 잘나가던데 민효린도 잘 되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민효린 “‘칠전팔기 구해라’ 내 이야기 같아”…음반활동 언급
입력 2015-01-06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