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리핑] 요르단 알리 왕자,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입력 2015-01-06 15:49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40) 왕자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알리 왕자는 요르단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제 행정적인 논란을 떠나 스포츠 그 자체로 초점을 옮겨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FIFA 회장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압둘라 요르단 국왕의 동생인 알리 왕자는 현재 FIFA 부회장이자 요르단축구협회 회장이다.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회장도 맡고 있다.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5월 총회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