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소년단’ 김제동 “유재석, 집이 절간인데 절에 왜 가냐고”

입력 2015-01-06 13:53

‘시사 IN’ 주진우 기자와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하는 ‘제동이와 진우의 애국소년단’ 시험방송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다음 뉴스 펀딩 애국소년단은 ‘애국이라는 생각을 켜 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제동은 “함민복 시인의 ‘가을’에서 제목을 따왔다. 원래 시는 ‘당신 생각을 켜 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이다”고 설명했다.

주진우 기자는 “김제동은 여자라는 생각을 좀 켜놓고 자라. 김제동의 집이 절인데 절에 왜 수행하러가냐”고 핀잔을 줬다.

김제동은 “유재석도 똑같은 말을 하더라. 절에 간다고 했더니 ‘네 집이 절간이야’라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애국소년단은 펀딩 종료일까지 85일이 남은 6일 현재 목표금액이 1억원을 돌파한 1억 1800만원을 훌쩍 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믿고 보는 김제동” “세계최초 애국방송의 등장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