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6일 인증원 9층 회의실에서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양 기관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환자안전보장체계 구축 및 의료서비스의 수준 제고 ▲환자안전 및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정보·자료 공유 ▲교육·연구·기술에 관한 협력 ▲전문가 자문, 견학 및 위탁교육의 전문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분야의 안전의제 선정·해결을 위한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환자안전보장체계 구축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지원 역할을 견고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승한 인증원 원장은 “안전원의 의약품 안전관리 정보 및 자료의 공유를 통해 제시된 체계화된 시스템을 인증제도와 연계함으로써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안전관리원 원장은 “현재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형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MOU 체결
입력 2015-01-0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