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족 증가 영향 몰테일 지난해 가입자수 100만명 돌파

입력 2015-01-06 11:23

해외 배송 대행업체인 몰테일은 해외직구족 증가로 지난해 누적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직구 시 물건을 받아 한국으로 대신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는 몰테일은 지난해에만 34만여명이 새로 가입했다. 접수 배송 대행 신청 건수도 2013년의 1.5배인 164만건까지 늘었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의 뉴저지 물류 센터 이전·확장, 국적기 내 몰테일 전용 화물공간 확대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도 유명 해외 쇼핑몰 캐시백 서비스, 해외 쇼핑몰 제휴 확대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