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음식 주문앱 ‘배달의 민족’이 지난달 월간 주문 건수 500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된 배달 건수는 모두 520만건(거래액 950억여원)으로 전월(430만건)에 비해 20% 정도 늘었다. 지난해 전체 배달 주문 건수도 4000만건을 넘어섰다. 2013년 1700만건이던 배달 주문 건수가 1년 사이 2.3배 증가한 것이다.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0만건을 넘어섰고, 닐슨 코리안클릭이 발표하는 월간 순 방문자수에서도 267만명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봉진 대표는 “2014년도가 배달의 민족이 대중화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배달의 민족이 일상에 자리 잡으며 배달 문화를 바꾸어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가맹업주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주문 앱 ‘배달의 민족’ 월 주문건수 500만건 돌파
입력 2015-01-06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