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토토가’ 출연 소감 “재미있고 행복했다”

입력 2015-01-06 10:43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통해 10년 만에 다시 뭉친 지누션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션은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3일 “우리 둘 다 너무 재미있었고 행복했다”면서 “우리가 오래 떠나있었지만, 우리가 있어야 하는 곳이 무대 위라는 생각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토토가’를 통해 무대 위에서 필 받았으니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토토가’에서 10년 만에 다시 뭉친 지누션은 지난 3일 방송된 ‘토토가’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세련된 무대 매너와 랩도 여전했다.

이날 무대에 지누션은 헤어스타일부터 두건 등 힙합 패션까지 활동 당시 모습을 재현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어 ‘에이요(A-Yo)', ‘전화번호’를 열창하며 오랜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엄정화와 함께 한 ‘말해줘’ 무대에서는 당시 큰 인기몰이를 했던 ‘와이퍼춤’ 등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