윕스(대표 이형칠)가 지난해 12월 26일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2014 DB인의 밤’에서 데이터 품질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한국DB산업협의회(회장 손삼수)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이 주최한 ‘2014 DB인의 밤’ 행사에서는 ‘DB품질대상’, ‘우수DB인상’ 등의 시상이 이뤄졌다.
‘DB품질대상’은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이 우수한 기관 및 기업을 발굴ㆍ시상하는 제도로 데이터 관리품질, 데이터 품질, 데이터 보안 등 총 3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윕스는 데이터 품질 부문에서 ‘특허정보검색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 데이터 관리품질 부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박병태)의 ‘건강보험정보시스템’,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심사시스템 DB’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의 ‘자동차검사통합전산시스템’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함께 진행된 올 한해 DB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DB인’에 대한 개인시상에서는 윕스의 황윤정 팀장이 데이터거버넌스포럼회장상을 수상했다.
황윤정팀장은 지난 1999년 입사 이후 윕스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ㆍ운영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2006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수행한 데이터 품질 진단 컨설팅 결과를 시작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매년 2회 내부 품질진단 수행, 품질 진단 결과에 따른 데이터 정비·개선 업무, 데이터 표준화 업무 등 윕스에서 운영하는 서비스DB에 대한 품질관리 전반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2년 데이터 품질인증 골드클래스(GOLD CLASS)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주기적 데이터 품질 진단과 정비 업무를 수행해 데이터 정합률을 2012년 99.79%에서 올해 99.96%로 향상시켰다. 이밖에윕스 데이터 품질 진단과 데이터 정비를 수행하는 한편 윕스 데이터 현황에 맞는 업무규칙(BR) 수립과 개선작업도 도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DB컨설팅, 솔루션, 서비스 기업의 대표 및 학계 인사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배덕광 의원을 비롯해 빅데이터자문위원회, 한국데이터베이스학회,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데이터거버넌스포럼 등 150여명의 관·산·학계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윕스 ‘2014 DB인의 밤’ 데이터품질대상 우수상
입력 2015-01-06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