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경남FC에서 뛰던 공격수 이재안(27)을 영입했다.
이랜드FC는 6일 “공격수인 이재안은 K리그에서 총 95경기(13골4도움)를 뛴 베테랑”이라며 “마틴 레니 감독이 직접 K리그 클래식 경기를 보며 이재안의 가능성을 인정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1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입문한 이재안은 2012년 경남으로 이적한 이후 4시즌 동안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랜드FC의 레니 감독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관전하면서 빠른 스피드와 부지런한 움직임이 좋은 이재안을 눈여겨보다가 마침내 계약을 하게 됐다.
레니 감독은 “피지컬과 기술적 능력이 좋고 축구라는 경기에 대한 태도가 진지한 노력파 선수로 파악했다”며 “자신감과 함께 창의적인 움직임이 조금만 더 나아진다면 정말 큰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이랜드FC, 경남에서 이재안 영입
입력 2015-01-06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