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열애설’ 박서준 “썸까지는 가능… 바빠서 연애가 안 돼”

입력 2015-01-06 09:10
박서준 트위터

배우 박서준과 백진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박서준이 자신의 연애 상황을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서준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지난해 10월 한 달 쉬었다. 몸이 힘들긴 하지만 한편으로 오디션이라도 한 번 보고 싶었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행복한 투정이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마음가짐을 고친다”고 답했다.

그는 “바빠서 연애도 제대로 될 리 없다”며 “계속 작품을 하니 썸까지는 가능한데 더 이상 진전이 안 된다. tvN ‘마녀의 연애’ 때는 70일간 밤을 새웠다. 그래서 전혀 연락을 할 수 조차 없고 인연이 만들어질 기회도 없었다. 작품을 하면서는 여자친구가 있기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달 쉴 땐 집에서 게임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포츠동아는 박서준과 백진희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6일 보도했다. 양측 소속사는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지난해 7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을 때와 변함없는 입장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