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11번째 ‘지킬’로 배우 조강현(29)이 합류한다.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5일 “조강현이 다음달 8일부터 지킬, 하이드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2008년 ‘지킬앤하이드’ 앙상블 역할로 뮤지컬 시장에 얼굴을 내민 조강현은 그간 ‘김종욱 찾기’ ‘쓰릴미’ 등 소극장 작품을 거쳐 2012년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신인상(셜록홈즈)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 초연한 ‘드라큘라’에서 신중하고 섬세한 변호사 조나단을 연기했다.
오는 4월 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현재 배우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가 지킬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배우 조강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합류…11번째 지킬
입력 2015-01-05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