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갖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30년 성장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무엇보다 노동, 금융, 교육, 공공기관 등 4대 핵심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투자와 함께 내수의 양대 축인 소비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가계를 짓누르고 있는 부동산 담보대출 부담을 줄여 가계소득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게 중요하고 아울러 위축된 소비심리도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선 기존의 단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등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통해 가계의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 "노동 교육 금융 공공기관 개혁에 초점"
입력 2015-01-05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