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이명박계 의원들이 오는 15일 대규모 신년 모임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해 열리는 이날 모임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결성된 의원모임 ‘함께 내일로’가 주축이다. 이군현 의원과 안경률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30∼40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정부가 핵심이 될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앞두고 친이계가 대거 모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국정조사는 물론 향후 4대강 사업 공세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모임은 친이계가 지난달 18일 이 전 대통령 생일과 대통령 당선일(19일)을 맞아 모인 지 불과 한 달 만에 열리는 것으로서 최근들어 모임이 부쩍 잦아지는 모양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친이계 '함께 내일로' 세 결집에 나서나...15일 대규모 신년회
입력 2015-01-05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