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파문을 일으키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사진)이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혼거실에 수용됐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5일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정원 4~5명의 혼거실로 방을 옮겼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구속된 이후 신입거실에서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구치소 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은 특별한 변동사항이 발생되지 않는 한 혼거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앞서 이날 오전부터 교정당국이 조 전 부사장을 독방에 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교정당국이 특정 수용자에게 특혜를 주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조현아 독방’ 특혜 논란에 결국… 4~5인 함께 생활 혼거실로
입력 2015-01-05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