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외모에 변화를 주고자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학생들이 많다. 경기북부 최대 규모로 성형외과와 피부과 협진을 진행하고 있는 의정부 청담i성형외과의 경우, 최근 야간 진료에도 많은 환자들이 방문해 상담과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을 맞은 성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고 있는 것은 단연 쌍꺼풀이나 눈매교정 등의 눈 성형이다. 다양한 눈 성형법 중에서도 빠른 회복을 원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매몰법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매몰법은 동공 좌우의 적절한 지점에 다매듭으로 쌍커풀을 형성하는 수술이다. 쌍커풀 라인이 꺾여 보이거나 일부가 처져 보일 때 교정할 수 있고 피부가 얇고 잔주름이 많은 타입의 눈꺼풀에 적용 가능하다. 개인차는 있지만 3일째 실밥을 제거하고 4일째부터 세안과 가벼운 화장이 가능하며, 1~2주 정도면 자연스러운 모양을 갖게 된다.
반면 피부과에서는 여드름 및 흉터 치료나 홍조 치료에 대한 문의가 많다. 여드름 치료시에는 PDT, 제너스필링, 스펀지필링과 같은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피부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레이저가 적용된다.
여드름 흉터의 경우에는 프락셀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한달 간격으로 시술 시 평균 3달 정도면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홍조에는 기미, 잡티, 검버섯 등 색소질환 제거와 여드름에도 효과적인 IPL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최근 의정부 청담i피부과에서는 최다 파장을 보유한 IPL 셀렉을 도입했다. 셀렉은 자동온도조절 센서와 냉각시스템으로 화상이나 통증의 위험이 낮고 포토샤워 기능으로 빛이 피부에 골고루 전달되어 얼룩 없이 깨끗한 미백치료를 받을 수 있다.
청담i성형외과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피해 사례도 늘고 있으니 환자들은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거쳐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청담i의 경우에는 성형외과 원장님 두분, 피부과 원장님 두분의 협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겨울방학 성형외과, 피부과 찾는 발길 증가…시술 전 신중해야
입력 2015-01-05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