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아니고…” 가던 길 멈추게 한 ‘토토가’ 위력

입력 2015-01-05 15:37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이 최근 기획한 1990년대 추억의 무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의 인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서울 홍대 인근 한 점포의 야외 대형TV 앞에서 거리를 지나던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토토가’를 즐기는 광경이 담겼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전부 ‘토토가’를 보고 있는데 월드컵인줄 알았다”고 적었다.

‘홍대 토토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삼 무도의 위력에 감탄하며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월드컵 인 줄 알았어요.”

“토토가는 진리입니다.”

“서울 아닌 곳도 저런 곳 많았어요.”

“길거리 응원 저리가라네요.”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