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4월 보선, 전혀 생각해본적 없다"

입력 2015-01-05 14:59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은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5일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고 못박았다.

김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보수혁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4월 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언론에 보도되는데 당에서도 그런 말씀을 들은 바도 없고 전혀 검토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당에서 제의가 오면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안팎에서는 통합진보당 해산과 의원직 상실 결정에 따라 4월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경기도지사를 지낸 김 위원장을 성남 중원 지역구에 출마시켜야 한다는 차출론이 부상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