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모녀의 백화점 아르바이트생 폭언·폭행사건과 관련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해당 백화점측이 문제의 모녀가 자신들의 VIP고객이 아니라고 밝혔다.
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백화점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논란이 된 모녀는 우리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모녀는 실제 백화점 VIP고객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언론에서는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인용해 지난달 27일 한 백화점 지주차장에서 자신들을 백화점 대표 친척이라고 소개한 VIP모녀가 주차관리 주차공간이 부족해 다른 주차장을 안내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을 퍼부으며 무릎을 꿇리고 뺨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보도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갑질’ 모녀, 우리 점포 VIP 고객 아니에요”… 해당 백화점 호소
입력 2015-01-05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