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새순교회 사랑의 박스와 연탄 나눔 행사 개최

입력 2015-01-05 13:2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광주새순교회(담임목사 유성은)는 지난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박스와 연탄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광주 일곡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한부모 가정 40가구에 칫솔과 치약, 식초, 설탕, 키친타올, 고추장, 간장, 참치캔, 라면 등 생필품과 식품이 담긴 사랑의 박스 1개씩을 전달했다. 15가지의 물품이 포장된 사랑의 박스는 개당 7만원 상당이다. 교회 측은 또 북구지역 기초생활보호자 등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5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교회 측은 연말을 맞아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전달될 사랑의 박스와 연탄의 구입비용은 성도들의 후원 헌금과 교회 사회복지예산으로 충당했다.

광주새순교회는 3000명의 사역자와 1만 명의 공동체를 세우자는 ‘삼천만 비전’을 교회의 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이웃에 존경받는 교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광주새순교회 관계자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이라도 받들기 위해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