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안 전 대표는 문재인 박지원 의원 등 이른바 ‘빅2’의 ‘민주당’ 당명 복원 공약에 즉각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또 그의 측근 인사 일부는 대선 비망록을 발간해 문 의원 측을 정조준하는 한편으로 물밑에서 신당 창당 논의에 들어갔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빅2의 당명 개정 약속에 반대 성명을 낸 지 사흘 뒤인 5일 강연재 변호사, 정연정 배재대 교수 등 일부 측근들이 ‘안철수는 왜?’라는 제목의 대담집을 출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더해 윤석규 전 새정치추진위 전략기획팀장, 정기남 한국정치리더십센터 소장 등 일부 측근출신 그룹은 오는 15일 모임을 갖고 신당 창당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안철수...비노 중심으로 서나
입력 2015-01-05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