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변경 모델 ‘노바’ 출시

입력 2015-01-05 11:41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5일 중형 세단 SM5의 부분 변경 모델인 ‘SM5 Nova’를 출시했다. 2013년 12월 QM3, 2014년 SM3 Neo, QM5 Neo, SM7 Nova에 이어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라인업이 적용된 모델이다.

앞부분 디자인을 변경했고, LED 주간 주행등과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 전용 휠 장착 등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SM5 2.0 가솔린, 190마력의 1.6 리터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SM5 TCE, 중형디젤 세단인 SM5 D의 3가지 모델이다. LPG 차량의 트렁크 공간을 넓힌 ‘SM5 LPLi DONUT’도 선보였다. 트렁크 공간에 적재된 연료 탱크를 납작하게 만들어 트렁크 용적이 기존 292리터에서 57리터가 증가한 349리터로써 약 40% 넓어졌다.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신개념 LPG 탱크 ‘DONUT’을 적용한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LPG 승용차로써 택시고객은 물론 렌터카, 장애인 등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M5 2.0 가솔린은 2250만~2890만원, SM5 TCE는 2790만원, SM5 디젤은 2590만~2770만원, SM5 LPLi 장애우용은 2315만~2515만원, SM5 2.0 LPLi 택시모델은 1825만~2050만원이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