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 목사, "아브라함의 복을 받자"

입력 2015-01-05 10:06

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 목사가 4일 오전 1~4부 예배를 통해 “‘아브라함의 복’을 받자”고 강조했다(사진).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3부 예배는 최상묵 목사 인도, 글로리아 찬양단 찬양, 기원, ‘전능왕 오셔서’ 찬양, ‘새해’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시온성과 같은 교회’ 찬송, 배병수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여기에 모인 우리’ 찬양, 최해진 목사 설교, 합심기도,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찬양,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전도 시상식, ‘할 수 있다 해보자’ 찬양,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최해진 목사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자’란 제목의 설교에서 “올해는 복 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화두를 꺼냈다.

최 목사는 “아브라함은 말씀에 의지해 온갖 우상과 귀신이 들끓었던 갈대아 우르를 떠난 후 여호와 이레, 믿음의 조상, 복의 근원이란 엄청난 영적, 물적 축복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세월이 흐르면 복을 주시겠지’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며 복 받는 길을 찾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브라함은 강을 건너는 데 많은 고난과 시련, 풍파를 겪었지만 수많은 강을 건너는 과정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다듬어 졌다”며 “강을 건너면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기적과 체험을 맛보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저앉아 떨지 말고 담대히 강을 건널 것”을 당부하고 “강을 건너면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뒤돌아보지 말아야 한다”며 덧붙였다.

?그는 또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제사(예배)를 드렸으며 이스라엘 백성들도 출애굽 한 목적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였다”며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릴 것”을 부탁했다.

?사도바울이 건넜던 강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사도 바울이 명예와 권력, 로마시민권을 배설물로 여겼던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한 지식임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학생들이 성경인물 중 예수님 이후 가장 존경하는 사람인) 사도 바울은 영원한 천국과 장차 받을 면류관을 바라보며 믿음의 강을 건넜다”고 소개했다.

?최 목사는 “올해 내가 건너야할 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담대히 그 강을 건너 아브라함과 바울에게 주어진 복을 받을 것”을 축원했다.

?최 목사는 설교 후 지난해 4명을 전도한 전옥자 집사 등 10여명에게 전도상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