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공천제도 개편안을 논의한다.
혁신위는 일반 국민이 참여해 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정치 신인이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현역 의원의 당협위원장 겸직 금지와 총선 3~6개월 전 당협위원장 사퇴 등의 보완책이 함께 다룰 예정이다. 또 여성·장애인의 등용문이 좁아질 수 있는 만큼 우선공천제도(전략공천)이나 가산점 방식 등을 놓고 추가 논의가 함께 이뤄진다.
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석패율 제도(지역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방식)도 논의 대상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의 또다른 갈등 불씨,오픈프라이머리...혁신위 테이블에 오른다
입력 2015-01-05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