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10대 중반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미모토 겐지씨는 그의 저서에서 김 제1비서가 프랑스제인 이브생로랑을 좋아했다고 전했다.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뒤 김 제1비서는 공식 석상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 주로 최고위 간부들만 피우는 것으로 알려진 ‘7·27 담배’를 즐겨 피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제1비서는 지난해 외국산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10대 중반부터 담배 피운 김정은...즐겨 피는 담배는?
입력 2015-01-04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