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내 5월 대폭 개각설 솔솔....이완구 원내대표 교체 시점

입력 2015-01-04 18:38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5월 대폭 개각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월에 소폭 개각을 한 뒤 5월에 총리를 포함한 대폭 개각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4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2월에 소폭으로 하고, 5월에 아마 조금 대폭으로 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홍 의원 외에도 새누리당 내에선 상반기 내에 대폭 개각을 통해 3년차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5월’을 거론하는 이유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5월 초로 예정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내 인사가 입각할 경우 교체 시기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