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집권3년차, 1.서문-이명박정부

입력 2015-01-04 16:22

한국은 5년 단임 대통령제라는 특이한 권력구조를 갖고 있다.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집권 3년차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다. 정권의 사활이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정부 임기 3년차의 공통점은 부실한 남북문제 대응, 여권 내부 계파 갈등, 대형 게이트, 인사실패 등으로 레임덕을 자초했다는 점이다. 박근혜정부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부분이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