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 활용못하던 '고용안정지원금' 앱 안내받아 이용하세요

입력 2015-01-04 16:15
그동안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고용안정사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사업주들을 위한 ‘고용안정지원 애플리케이션(APP)’이 5일부터 서비스된다.

고용노동부는 4일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안전지원금이 다양한 데다 사업별 지원 요건 등이 달라 사업주들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이들을 돕기 위한 ‘고용안정지원 앱’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의 고용안정사업에는 교대제 개편, 시간선택제 도입, 근로시간단축 등을 통해 고용 인원을 늘린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창출지원금과 장애인·여성가장 등 취업이 어려운 사람을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촉진지원금 등이 있다.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한 경우에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등도 고용안정사업에 포함된다.

고용부가 이번에 개발한 앱에서는 ‘우리기업에 맞는 지원금 찾기’ 기능을 통해 개별 사업주 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맞춤형으로 안내해준다. 또 각각의 지원제도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으로 안내하며 신청방법, 신청서식 등도 함께 제공된다.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에서 검색어로 ‘고용노동부’를 입력한 뒤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