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4일 “청와대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총리설을 부인했다.
이 원내대표는 MBC TV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총리직 제안은) 전혀 모른다”며 “ 대한민국에 총리하실 훌륭한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5월 7일까지가 내 (원내대표) 임기다. 자꾸 밀어내려는 것 같아서 섭섭하다”면서 “5개월 후를 어떻게 알겠느냐”고 말했다.
또 당내 계파 갈등설에 대해선 “정당이란 원래 시끄럽다”면서 “언론에서 친박과 친이를 만들었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완구 "청와대 제안 받은 적 없다...5개월후는 모른다"...총리설 부인
입력 2015-01-04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