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종수가 드라마에서 ‘라면상무’ 패러디 연기로 진상승객의 끝을 보여줬다.
나종수는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회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일등석 안에서 진상을 피웠다.
일등석 승객으로 등장한 나종수는 뜨거운 커피를 가져다 준 승무원에게 화를 내고 손을 잡는 성추행까지 일삼았다. 또 라면을 끓여온 승무원에게 ‘갑질’을 하며 “너 내가 누군 줄 알아? 너 잘리려고 작정을 했어” 등 폭언을 했다.
일등석에는 또 다른 등장인물 박원숙과 이정현도 있었다. 나종수의 진상을 지켜보던 박원숙은 “내가 아까부터 궁금한데 참았다. 너 대체 누구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정현도 “예의랑 싸가지는 어디로 휴가 보내고 이런 진상을 부리세요”라고 거들며 나종수를 나무랐다.
네티즌들은 현실을 풍자한 것이 아니냐며 “대박 진상 제대로다” “눈도장 확실히 찍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떴다 패밀리'나종수, 라면상무 진상 패러디
입력 2015-01-04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