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가 1990년대에 나올법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또 한번 시청자를 추억에 빠트렸다.
3일 방송된 토토가는 김종국과 김정남, 김현정, 바다, 유수영, 김성수, 이재훈,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이본 등 그 시절 스타를 보는 재미 이외에도 촌스러운 화면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가수를 소개하면서 화면에 나온 궁서체 글씨는 그 시절 가요 프로그램을 보는 듯 했다. 또 ‘거성산업, 시바스대갈, 날유화학, 뚜기논술’ 등 가상의 협찬사를 자막으로 내보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토토가 촌스런 궁서체 자막· 협찬사 깨알 재미
입력 2015-01-04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