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춤으로 달랬다.
이효리 남편 이상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 났다. 더 신 났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이효리는 이정현의 '와', 엄정화의 '포이즌' 무대에 흥분한 듯 몸을 흔들고 있다. 특히 와'의 새끼 손가락 퍼포먼스를 따라하며 "부채가 있어야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효리는 핑클 멤버들과 함께 MBC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할 것을 제안받았지만 다른 멤버의 스케줄 조율 문제 등으로 출연이 불발됐다.
한편 이날 방영된 MBC '무한도전-토토가'에는 김건모, 엄정화, 이정현, 쿨, 지누션, 조성모, 소찬휘 등 1990년대를 쥐락펴락했던 가수들이 총출동해 긴 여운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효리, 토토가 출연 불발 춤으로 달래…"더 신났다”
입력 2015-01-04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