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제는 경제야"...경제활성화법안 통과 총력전

입력 2015-01-04 14:47

새누리당이 새해들어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찍으며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특히 정부와 청와대가 우선 처리 대상으로 선정한 30개 경제활성화법 가운데 아직 처리되지 못한 14개법을 회기 중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4일 “제일 중요한 게 경제활성화”라며 “우리 경제가 일본의 장기 20년 불황과 비슷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 불길하다”고 말했다.

박대출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내일부터 국회 활동이 재개된다”며 “지난 연말 처리하지 못한 주요 안건들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 안에 모두 해결해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도 별도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에게 시급한 문제는 국민의 마음을 현혹하는 의혹 제기도, 소위 계파 갈등 문제도 아니다”라며 “민심의 풍향은 민생경제 살리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