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집권 3년차는 남북 관계 물꼬를 뜰 적기...올해 좋은 일 이뤄질듯"

입력 2015-01-04 14:39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4일 “금년에 좋은 남북 관계가 이뤄질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MBC TV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 “대통령도 드레스덴 구상이나 여러 남북 관계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도 (대)중국 관계 등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북한도 (남북관계 개선)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북관계 물꼬를 트지 않으면 집권 3년차인데 실기하는 것”이라며 “북한도 임기말에 가면 대화 파트너로 더 인정하지 않는다. 금년이 남북관계 물꼬를 틀 적기”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