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최재성 "초이노믹스 완전 실패"...최경환 퇴진 요구

입력 2015-01-04 12:52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은 4일 “지난해 세수 부족이 당초 예상인 10조9000억원을 넘어선 15조원에 달하고 가계부채도 1060조원을 상회하는 등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초이노믹스’가 완전한 실패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초이노믹스의 실패’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수부족으로 나라 곳간은 비어가고 내수 부진은 더욱 심각해져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부총리가 초이노믹스로 가계소득 증대시키겠다고 하더니 제자리 걸음이고 가계부채로 부동산 시장을 살리겠다더니 반짝효광에 그치고 가계부채만 키웠다”며 “최 부총리가 경제를 망친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등 경제팀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