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음성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 충북 21번째

입력 2015-01-04 10:02

충북에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음성군 삼성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30여 마리가 기립불능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했다.

이 농장은 돼지 5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은 구제역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증상을 보인 돼지를 모두 살처분했다.

이 농장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 충북에서 21번째, 음성군에서는 2번째가 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