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순간 스타이길 포기하고 뮤지션이 되기로 결심한 제2의 비욘세 노니. 2015년 처음으로 들려주는 그녀의 진짜 목소리를 담은 뮤직 드라마 ‘블랙버드’가 파파라치 스틸을 공개했다. 여성들에게는 우상이자 남성들에게는 판타지인 최고의 섹시 디바 노니.
그녀에게는 현재의 톱스타 자리에 오르게 했으며 계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해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언제나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매니저인 엄마와 최악의 순간에서 노니를 구해준 경찰관 카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노니가 엄마뿐만 아니라 카즈와 함께한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했다.
노니는 처음으로 빌보드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하며 수많은 팬들의 환호와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스타의 삶에 공허함을 느끼고 호텔 발코니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첫 번째 스틸은 이때 그녀의 경호를 맡은 경찰관 카즈가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그녀를 구해내고 놀란 세 사람의 순간이 담겨있다.
이어 발코니 소동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니가 카즈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은 실제 자신의 상태와 달리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웃는 스타의 숙명이 엿보인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노니의 옆을 지키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쓴 매니저이자 엄마는 강한 인상을 풍겨 그들의 관계가 순탄치 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미니드레스를 입은 노니의 하이힐을 직접 벗겨주는 엄마의 모습은 희생정신까지 느껴져 노니의 스타 탄생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제2의 ‘드림걸즈’와 비욘세의 탄생을 예고하는 음악영화 ‘블랙버드’는 1월 29일 개봉한다. 최고의 빌보드스타로 떠오른 노니의 매력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제2의 비욘세 노니! 그녀 곁을 지키는 사람은 누구? '블랙버드'파파라치 스틸 대공개
입력 2015-01-04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