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의 회계보고 내용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통진당이 2일 오후 늦게 회계 보고를 제출함에 따라 휴일임에도 이날 담당 직원들이 모두 출근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르면 4일 통진당 회계 보고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위법성이 발견되면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중앙선관위, 이르면 내일 통진당 회계 분석 결과 발표
입력 2015-01-03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