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남미의 에콰도르가 꼽혔다.
해외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국 매체 인터내셔널리빙은 2일(현지시간) ‘2015년 은퇴 후 살기 좋은 국가’ 1위로 에콰도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기후가 따뜻하고 부동산과 생활 비용이 합리적인데다 은퇴자 혜택이 다양해 은퇴 후 생활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파나마, 멕시코, 말레이시아, 코스타리카 등 주로 중남미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매체가 선정한 25개국 중 아시아 국가로는 말레이시아가 4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태국(10위), 필리핀(23위), 베트남(25위) 등도 포함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없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6위), 포르투갈(9위), 이탈리아(11위), 프랑스(17위)가 선정됐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에콰도르”
입력 2015-01-03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