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간호사의 대체복무 허용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공공의료기관의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남자간호사의 병역 대체의무를 인정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완강히 거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병역 자원 부족 문제 때문이다.
국방부 측은 “군 입대 예정자가 2020년대 초반이 되면 매년 2만명씩 병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남자간호사 군 대체복무 당분간 난망
입력 2015-01-02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