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파견 P-3C 에어아시아 실종시신 6구 발견

입력 2015-01-02 20:44
인도네시아 자바 해역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기 탐색작전에 투입된 우리 해군 해상초계기(P-3C)가 2일 12시(현지시각)경 실종자로 추정되는 6구의 시신을 발견해 인도네시아 함정에 통보했다.

국방부는 “시신 6구 가운데 5구는 인도네시아 함정이 인양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구는 인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P-3C는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할림 공군기지에 도착해 1일부터 작전에 투입됐다. P-3C는 인도네시아 수색청과 협력해 탐색 구역을 할당받아 매일 5시간씩 비행하면 탐색작전을 벌이고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