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2인자 최룡해 아들과 결혼

입력 2015-01-02 15:59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28)이 북한 2인자인 최룡해 당 비서 아들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들은 2일 “김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해 최 비서의 아들과 결혼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 비서는 슬하에 2남 1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은 30대 후반의 최준, 차남은 30대 초반의 최성으로 김여정과 결혼한 아들은 차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정 남편의 현재 직업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이 2일 공개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평양육아원·애육원 방문을 수행한 김여정의 사진을 보면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